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제주 첫날 용두암 / 북촌에 가면 핑크뮬리 카페

반응형


작년 2019년 10월 초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이다.
첫째날 자매국수에서 제주에서 유명한 고기국수를 먹고
바로 가까운 용두암으로 이동했다.
바다와 용두암이 다이지만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관광지이다.

용두암은 제주시 용담동 해안에 위치한다.
높은 절벽과 동서쪽으로 지형이 완만해지는 
것으로 보아 용암이 흘렀을 것으로 추측된다.
- 네이버 지식백과 -

자매국수도 공항에서 가까운데 
자매국수에서 용두암까지 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용두암도 용두암이지만 바로 근처에 
용두암 오메기떡도 주문할 겸 용두암에 갔다.

당시 여름에만 3-4번째의 태풍이 오고있어
비가계속오고 바람이 꽤 불었지만
관광버스가 주차장에 많고 
중국인 관광객 및 관광객들이 많이 있어 놀랐다.

제주도는 12년만의 방문인데
12년전 이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용두암에서 아주 짧은 시간을 보내고 
여기에 온 진짜 목적인 용두암 오메기떡집에
비를 뚫고 다녀왔다.

오메기떡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들렀는데
오메기떡과 오쟁이는 개당 500원이고
견과류가 묻혀 있는것은 개당 700원으로
다른 오메기떡집보다 저렴한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오쟁이가 제일 쫄깃하니 맛있고
견과류, 오메기떡 순으로 맛이 좋았다.
제주도를 떠나는날 전화주문 하려고
샘플들을 시식하고 명함을 받아왔다.

오메기떡은 택배로 받자마자 곧바로
냉동실에서 냉동보관하고
먹기전에 2-30분정도 실온에서 해동 후 
먹으면 아주 맛이있다.
집에도 사오고 선물도 보냈는데
다들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미국에서 온 사촌동생의 위시리스트 중
핑크뮬리 카페를 방문하는 것이 
첫번째여서 숙소로 가는 중간에 있는
북촌에 가면 카페로 이동했다.

SNS로 검색해서 다녀온 곳인데
카페에서 1인 1음료를 주문하고
카페 건물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밖에서 보이지 않는 핑크뮬리 밭이 있다.

이 사진 오른쪽 바깥에 조명이 많아서
언제 켜지는지 여쭤보니 
태풍이 하도 자주와서 더이상 조명을 켤 수 
없다고 하셔서 아쉬웠다.

드디어 처음으로 마주하는 핑크뮬리이다.
실제로 보면 이정도의 색감인데
태풍과 비로 인해서 색이 덜 들었던 것 같다.

 

아이폰으로 살짝 보정을 하면
좀더 예쁜 핑크뮬리로 변신한다.
사촌동생과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찍고
예쁘게 나오는 사진에 다들 만족했다.

 

아름다운 광경에 잠깐 취하고
우리는 하루종일 먹었지만 이제 어두우니
비가 더 많이 오기전에 저녁을 또 먹으러 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