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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70. [고수초대] 부동산 실수요자는 들으세요 (임대쪼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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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팟캐스트 리뷰

2019.3.20에 업데이트된 내용이니 
현재 상황에 맞게 비교, 분석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수 초대] 부동산 실수요자는 들으세요 (임대쪼금님)

부동산 실수요자는 들으세요의 저자 고수 임대쪼금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어떤 계기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가정사로 인해 대학교 3학년 때 가족을 대표해 집을 구해야 되는 상황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실거주 집을 구하게 되면서 부동산을 시작하게 되었다. 

'부동산 실수요자는 들으세요'라는 제목으로 카페에 글을 올리셨는데?
2018년 9월에 올린 글로 여러면에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다. 곧 40이 되는 나이에 그동안 살아온 것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시장이 과열된 상태에서 실거주를 위해 부동산을 사는 사람들이 '상투를 잡는' 상황이 우려되었다. 시장이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큰 용기를 갖고 글을 썼다.

2018년 폭등장에 책을 쓰셨고 그 사이 시장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 당황하지 않으셨는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거시경제학적으로 바라보고 투자하는 편은 아니다. 폭등 기이든 정체기이든 언제나 투자할 집은 있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런 분위기에 집을 사도 될까요?
아직 숨은가치를 갖고 있는 저평가된 집이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 및 실수요를 위해 집을 사야겠다면 오히려 이런 상황이 더 좋을 수 있다.

집과 입지가 가지는 고유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고 그것들의 가치를 판단해서 집을 사야 한다고 했는데 좀 더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신다면?
두리뭉실하지만 어떻게 보면 전체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일단 본인 마음에 들어야 하고 만약에 팔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 객관적인 가치를 따져보아야 한다.

유행을 쫓지말고 미래를 내다보며 객관적 가치와 주관적 가치를 총동원해서 나에게 맞는 집을 찾으라고 하셨는데 객관적 가치와 주관적 가치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객관적 가치는 누가 보아도 좋은 가치라고 생각한다. 누가 보아도 좋은 입지라면 침체기에 적게 내려가고 상승기에 가파르게 가격이 오를 것이다.
주관적 가치는 내가 살고 싶지만 막상 팔려고 하면 안 팔릴 수도 있는 집일 것이다. 나의 취향, 선호도가 반영되는 가치일 것이다.

실거주 집을 고를 때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본인만의 주관적 가치가 있나요?
쏘쿨님 - 전철역. 역세권 800m 안
너바나 님 - 실거주는 나의 권리가 아니라 배우자의 권한이다.
임대쪼금님 - 사생활의 보호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아파트의 경우 고층이면서 앞이 트여있는 곳을 선호한다.

집을 사고팔 때 실패를 줄이기 위해 직접 경험해보라고 하셨는데 워낙 절대 가격이 크기 때문에 말처럼 쉽지가 않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간접경험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금액 때문에 부담이 있다면 모의투자의 방식으로 직접 투자했다고 가정해서 부동산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의투자를 할때 만약에 강남이라고 한다면 시세확인용으로 확인하는 기준 아파트가 있나요?
예를 들어 은마아파트의 경우 뉴스에서 계속 가격을 알려주어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정말 주관적으로 마음에 드는 아파트는 개인적으로 방배동 하나아파트라고 한동짜리 아파트가 있다. 한동이라 그동안 매물이 없었는데 그렇다면 바로 옆 서리플 e편한세상 아파트의 시세를 확인해 보면 된다. 

집을 살 때 무리해서 살고 싶은 곳으로 갈 것인지, 자금에 맞출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집이 어디까지인지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요?
레버리지를 일으켜 집을 구입한다고 했을 때 이자가 감당이 되어야 한다. 이자부담이 감당이 될 경우 레버리지를 많이 일으켜 더 좋은 집을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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