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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벤다졸 판매중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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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벤다졸은 사람이 먹는 구충제로 기생충을 없애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구충제입니다.

 

 


펜벤다졸은 동물용 구충제인데 미국에서 팬벤다졸 복용으로 3개월 만에 완치가 된 사례로 인해 펜벤다졸과 알벤다졸 다량 복용에 대한 의료계의 경고가 있었습니다.


구충제인 알벤다졸이 구충 이외의 목적으로 남용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알벤다졸이 피부질환, 비염,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구충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판단으로 약을 오남용 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 보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다량으로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대한약사회에서 올해 초 알벤다졸 판매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개그맨 김철민씨가 폐암 4기 투병 중에 펜벨다졸을 복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김철민 씨는 작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10월부터 펜벤다졸을 복용하셨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통증이 덜하고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으나 복용 후 5개월이 지나자 간수치가 다시 오르고 암이 간에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히려 암이 악화된 상황으로 암환자에게 알벤다졸과 펜벤다졸의 복용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약이든 복용법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벤다졸 또한 장기간 복용할 경우 두통, 간 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약사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베다졸은 판매되고 있으나 남용을 우려해 개인이 다량구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구충제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로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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