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증후군

피터팬 증후군

 

 

피터팬 증후군이란 성인이 되어서도 어른임을 인정하지 않고 어린이처럼 타인에게 의존적인 심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쓰는 심리학적 용어입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댄 카일리' (Dan Kiley)에 의해 어른아이가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설명하며 '피터팬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정신분석학 관점에서 볼 때 피터팬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들은 버거운 현실을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으며, 힘들고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어린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거나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피터팬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중요한 상황에서 의사결정 능력이 약하고 현실 도피하는 경향이 있어 책임감이 낮습니다.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첫째,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로 인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도전, 실패, 성공, 좌절 모두 스스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과잉보호로 인해 실패나 좌절을 겪기도 전에 부모가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쉽게 얻도록 도와준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힘든 상황은 회피하고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패와 좌절이 많은 현실을 스스로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책임감 있고 강인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입시, 취업으로 인한 심각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일들과 헤쳐나가야 할 큰 산들이 많은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주위의 기대감에 비해 결과를 내지 못할 때, 계속적인 실패만 경험할 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심리적인 작용으로 인해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패를 경험하는 만큼 그것을 이겨내고 달성했을 때 성취감 또한 큰 행복이라는 것을 안다면 계속 회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마음을 길러 어른이가 아닌 어른다운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피터팬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