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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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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이렇게 4가지 부문에서 상을 받음으로써
한국영화의 역사 뿐만 아니라
오스카 어워드의 역사도 바꾸었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소감과 각종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을 낮추고 배우, 스텝,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전부터 존경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오스카에서 허락한다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오등분해 나누고 싶은 마음
이라는 수상소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2003년 살인의 추억 영화에서부터 함께한
송강호 배우에게 큰 영광과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봉준호 감독이 신인때 큰 성공을 이루지 못했을 때부터
살인의 추억으로 성공궤도에 진입하면서
괴물, 설국열차 등을 함께 하며
봉준호 감독 하면 송강호라는 배우가 떠오를 만큼
감독과 주인공의 콤비를 이루며
오랜 시간 함께해와서인지 
특별히 송강호라는 배우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감독의 자세가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뉴스에서 한 인터뷰를 보는데
공짜 와이파이를 찾아서 쓰는 이 장면이
외국인들에게도 공감과 웃음 포인트라고 한다.

랩처럼 노래하듯 제시카의 경력을 체크하는
박소담 배우의 이 장면은
'제시카 송'으로 유튜브에서도 유명하여
외국인들 사이에서 이 노래를 배우고
다운로드하여 컬러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퍼져있다고 한다.

 

한국의 케이팝을 시작으로
로드샵의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케이뷰티 화장품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한국영화까지 
백인들 주류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거머쥐면서 
봉준호 감독이 꼬집었다시피
할리우드 로컬 시상식인 아카데미가 아닌
코리아의 로컬 시상식으로 거듭난듯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결과를 보며 한국인임이 더욱 자랑스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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