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

부평 굴포천역 명륜진사갈비

반응형

 

 

동생과 부평 삼산동 7호선 굴포천역 먹자골목에 있는 명륜진사갈비에 다녀왔다. 일요일 저녁으로 닭갈비를 먹을까 돈까스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 멀리 2층에 명륜진사갈비 무한리필이 보이길래 고민 없이 바로 무한리필 양념갈비를 먹기로 결정했다. 요새 무한리필 이라고 광고도 많이 하고 있고 매장을 지날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명륜 진사 갈비를 먹어보았다.

 

 

제일 먼저 불을 주는 건 아니고 무한리필로 주문을 하면 일단 기본 반찬을 깔아주신다.

 

 

양파는 별로 안좋아해서 동생이 다 먹고 옥수수 샐러드와 김치, 셀프 반찬코너에 가면 고추, 상추, 밥 등이따로 있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성인 1인 13,500원이고 평일은 120분 주말은 100분. 시간제한이 있지만 100분이라도 시간은 충분하다. 다른 고기나 사이즈 메뉴는 추가해야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비빔냉면이 아주 맛있다.

 

 

너무 아름다운 양념갈비! 보통 양념갈비는 단맛이 많아서 금방 질리는데 단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계속 많이 먹게 된다. 명륜 진사 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벽에 붙어 있었는데 살짝 태울 정도로 구워서 태운 부분을 잘라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불이 좀 쎄서 얼결에 맛있게 구워 먹었다.

 

 

동생은 어제 고기를 먹었는데 또 먹고 싶다고 한다. 한번 정도는 또 가고 싶은 가성비와 맛이다.

 

 

개인적으로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을 월등히 선호하는 입맛이라 고깃집에 가면 무조건 비빔냉면을 시키고 보는데 여기는 냉면이 합격이다. 후식냉면이라 양은 적지만 새콤달콤하니 양념이 아주 맛있고 살얼음 육수를 넣어서 면발도 불지 않고
시원하면서 쫄깃했다.

요새 가성비가 좋은 고깃집이라 저녁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보다 조금 이른 저녁이나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안 그러면 30분 이상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부평이나 삼산동 굴포천역 근처에 갈 일이 있거나 살고 있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명륜 진사 갈비였다.

 

반응형